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하여 특혜 수주 및 대통령 관저 공사비 대납 의혹으로 인해 특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은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특혜로 수주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 공사비를 대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대통령 관저 내 스크린골프장 등의 공사를 저가 또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사비를 다른 업체를 통해 우회 지급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검팀은 이러한 의혹을 바탕으로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관련 국가계약 부당 개입 여부까지 포함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가덕도신공항 사업 포기 결정 시점이 감사원 조사 착수 발표 직전이라는 점에서, 이는 특검 수사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현대건설을 국가계약법상 부정당업자로 지정해 공공사업 입찰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대건설은 2025년 상반기에도 매출 15조1763억원과 영업이익 4307억원을 기록하며 경영 실적은 양호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현대건설과 경호처는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특검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