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휴가 반려에 불편한 심경 표출하며 상임위원 임명 지연 비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여름휴가 신청이 재난 상황을 이유로 반려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상임위원 임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였다.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지금 상임위원 단 한 명으로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휴가를 사용하겠다고 대통령실에 신청했으나, 이는 22일 반려되었다. 대통령실은 당시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휴가 신청과 실행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장관급의 휴가는 실행 일주일 전에 신청하게 되어 있으며, 만약 자연재해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휴가는 당연히 취소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과거 이라크 전쟁 취재 경험을 언급하며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어봤던 사람들만 자신에게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발언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내 인사 문제와 관련하여 정부와의 갈등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