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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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박찬대 후보, 강성 지지층 겨냥한 ‘국민의힘 때리기’ 경쟁 가속화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와 박찬대 후보가 강성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해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두 후보는 호남권에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하며 대외적으로 ‘국민의힘 때리기’ 경쟁을 계속했다.

정청래 후보는 페이스북에 “총을 든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려 했던 내란세력과 협치는 불가능하다”며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찬대 후보가 야당과의 협치를 언급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찬대 후보는 윤석열 부부의 특검 수사에 대해 “시간끌기식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를 포함한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 제명 촉구 결의안을 통해 이들을 국회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 후보는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겨냥한 법안과 결의안을 잇달아 내놓으며 강경 지지층인 당원들의 표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각각 전남 목포시와 전북 순창군에서 수해 복구를 도우며 지역 민심에도 호소하고 있다. 27일 예정된 2차 TV토론에서도 두 후보 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