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최근 발생한 공장 사망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추가 투자를 발표하였다. 김범수 SPC삼립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산업재해 근절 현장 간담회에서 오는 2027년까지 안전설비 확충, 위험 작업 자동화, 작업환경 개선, 장비 안전성 강화에 총 624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PC그룹은 안전 인력 증원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8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22년 SPC그룹이 약속했던 3년간의 1천억원 투자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김 대표는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설 것이며, 사고가 난 설비는 철거 후 완전히 폐기하고 유사한 설비들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약 5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SPC그룹은 자동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작업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신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에는 약 2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근무 방식 개선을 통해 야간근로와 연속근로를 줄이고, 현재의 2조 2교대 비율을 2027년까지 20%로 줄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