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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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남북 연락채널 복구와 대화 재개에 집중할 것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남북 간 연락채널 복구와 대화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간 대화가 중단된 지 6년이 지나 너무 긴 시간이 흘렀다며, 이를 하루빨리 해결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판문점을 방문해 직접 직통전화 호출을 시도하며 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북미 정상의 만남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 대해 “너무 촉박하다”며 우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답변했다.

통일부 명칭 변경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조직의 정원 복원이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감축 전 정원을 회복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취임사에서 정 장관은 남북 간 강대강의 시간을 끝내고 선대선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군사적 긴장완화를 통해 다시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시작할 날이 올 것이라고 낙관하며,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독려했다.

정 장관은 또한 통일부 ‘정책 대전환’ 방향으로 남북간 평화 공존, 평화경제와 공동성장, 국민주권 대북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한반도 AI 모델 같은 첨단 미래형 협력 모델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회적 대화기구 출범과 국회 초당적 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