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당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자 강력히 반발하며 “발악”, “실성” 등의 표현을 사용해 비난을 퍼부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결의안 제출을 두고 “이재명 정권이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성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경쟁하는 정청래 의원보다 약세로 드러나자 강공을 취해 지지자와 당원의 표심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 당 대표가 되기 위해 ‘개딸들’에게 사랑받지 못해 강성 이미지로 마지막 승부를 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박찬대가 실성한 것 같다며, 이재명 정권이 일당독재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은 법치주의에 입각해 적법절차를 촉구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잘못이 없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제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 관저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러 갔던 것은 잘못된 일이었지만, 민주당이 이를 선거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