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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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은행의 ‘이자놀이’ 경고하며 투자 확대 촉구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들에게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 수익에만 의존하지 말고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경기하강기 속에서도 은행들이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금융권은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은 최근 몇 년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4대 금융지주는 이자로만 약 42조 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보다도 높은 수치로, 올해는 더욱 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들은 대출 이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은행들의 이자 수익은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부동산 시장에 쏠린 자금을 생산적 부문으로 돌리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일치한다. 한국은행 총재는 가계부채 규모가 이미 소비와 성장을 제약하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은행들은 사회공헌과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가계와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따뜻한 금융’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의 자금 공급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적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