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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 9년 만에 한국 정상 탈환

서승재와 김원호 조가 세계 배드민턴 연맹 랭킹에서 남자 복식 세계 1위에 올랐다.

서승재(28)와 김원호(26) 조는 2025년 7월 22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복식 세계 랭킹에서 총점 96,80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올라 한국 남자 복식조로서 약 9년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한국 남자 복식이 이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이용대-유연성 조가 마지막으로 올랐던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BWF 월드 투어 최고 등급인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오픈(슈퍼 750)에서도 우승하며 그들의 실력을 입증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오픈에서도 우승할 경우 한 해에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슈퍼 슬램’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