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참사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으며, 정부의 미흡한 대응과 책임 회피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오송 참사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침수 사고이다. 호우로 인해 지하차도에 약 6만 톤의 강물이 급격히 밀려들면서 차량 17대가 잠기고, 이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미호강 자연제방의 무단 훼손과 부실한 임시 제방 설치,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차도 진입 통제 등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참사 이후 유가족과 시민들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했으나, 일부에서는 분향소 철거 시도가 있었고 이를 막으려던 시민들이 법정에 서기도 했다. 참사 발생 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회피와 미흡한 지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으며, 특히 윤석열 정부는 현장 방문이나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아 유가족들의 아픔을 더 깊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새 대통령인 이재명 대통령은 참사 2주기를 맞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로하고 유가족들과 면담하는 등 관심을 표명하며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더디게 진행 중이며,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사회 전반에서는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참사의 교훈을 잊지 말자는 추모와 연대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