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의대생들,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 선언

지난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2025년 7월 12일, 전원 복귀를 공식 선언하였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이나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실제 복귀 일정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이번 선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 끝에 나온 것으로, 그동안 일부 학생들은 임상 실습을 위해 부분적으로 복귀했으나 상당수는 계속 휴학 상태였다. 이대로라면 약 8,300여 명이 유급 처분을 받을 위기에 놓여 있었다.

국회와 대한의사협회도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대통령과 정부에 학사 일정 정상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과거 무리한 정책으로 인한 의료 현장 피해 복구 및 중장기적 교육·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등 의료계 전반의 문제 해결에도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