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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모, 알고 보니 권투선수 출신으로 조직 생활 경험해 “충격”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갈무리

배우 정일모가 20대 시절 ‘조직 생활’을 했다고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과거 주먹 세계 보스 출신이었다가 배우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정일모는 10대 시절 권투선수 생활을 지나 20대 초, 중반에 주먹 세계로 스카우트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와의 전쟁’ 시기였던 노태우 정부 때 조직 생활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일모는 조직 생활을 했지만 약자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공갈이나 협박 같은 범죄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함께 있던 동생들도 한 번도 교도소에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일모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 당시 조직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PD와 작가들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부하들의 인사 방법을 가르쳤다고 회상했다.

현재 70대에 접어든 정일모는 가수로 변신해 ‘남자’와 ‘내 운명의 여자’ 두 곡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남자’라는 곡이 자신의 인생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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