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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정산성축제 개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

2024 금정산성축제가 오는 5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금정산성 및 금정산성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와 금정구축제위원회(위원장 김상화)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적 삶이 역사가 되는 금정’이라는 강령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정산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2년 연속 선정된 부산광역시 우수 축제다. 이번 축제는 5월 24일 오후 5시, 개막 세레모니와 함께 트로트계의 원조 슈퍼스타 남진과 최근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버거의 축하 무대로 시작된다.

올해 금정산성축제는 금정구 대표 문화유산인 금정산성의 동문, 남문, 북문에서 다양한 체험과 미션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한다. 특히 ‘금정산성마을,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프로그램이 신규 편성되어, 금정산성 막걸리 역사관, 김시도 비석, 국청사 등 문화·역사적 장소를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투어할 수 있다.

또한, 유튜버 김홍남이 출연하는 주민 노래자랑 ‘금정산성 럭키노래방’, 금정산성을 배경으로 하는 즉석사진관 ‘산성네컷’, 외줄 타기,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거리예술로 구성된 ‘금샘예술난장’, 실제 산성 축성 기구인 거중기, 녹로 등의 원리와 신기전, 천보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금정을 지켜라!’, 금정산성 향토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산성 주막’ 등 총 2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올해 축제의 강령처럼 옛 선조들의 금정산성 축성이 곧 오늘날의 금정구의 문화가 되듯 오늘날의 축제를 즐기는 모든 구민들의 삶이 금정구의 역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폐막식은 5월 26일 장구의 신 박서진의 축하 무대와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전년도 대비 증편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장전역 4번 출구(배차간격 20분 이내), 금정구청 후문(배차간격 1시간)에서 출발하는 외선 노선, 축제장 인근 주차장을 순환하는 내선 노선(배차간격 20분 이내) 등 3개 노선이 운행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금정산성의 우수성을 담고자 금정산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금정산의 수려함이 함께하는 5월의 봄, 금정산성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전야제는 5월 23일 오후 7시 부산대역 인근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펼쳐진다. 2024 금정산성축제를 100% 즐기고자 한다면, 전야제부터 함께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