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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부산에서 화려한 개막 예정

2025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부산에서 개최된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며,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부산시는 국내외 주요 행사 일정과 날씨 등을 고려하여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시교육청, 시체육회 및 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대회 기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1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체육대회는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 및 임원, 가족,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이자 선진 문화체육도시로서의 도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국내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WBC 세계 복싱 챔피언 장정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초 우승을 이끈 최동원, 탁구 여제 현정화 등 위대한 스포츠 선수를 배출해온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중심지이자 ‘구도’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동의 물결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전국체전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와 부산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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