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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갈라콘서트, 미리 만나는 부산오페라시즌

부산시가 주최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이번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다가오는 2024 부산오페라시즌을 앞두고, 오페라의 멋과 매력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오페라 나비부인과 사랑의 묘약을 중심으로 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오페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활약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오페라 나비부인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아리아와 함께, 이의주 연출가의 해설이 더해진 연출로 오페라의 이해를 돕고, 작품의 풍부함을 더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어, 오페라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오페라 갈라콘서트에는 다양한 협연자들이 함께한다. 특히 나비부인에서는 주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임경아(초초상 역), 테너 양승엽(핑커톤 역), 바리톤 나현규(샤플레스 역), 메조소프라노 신성희(스즈끼 역)가 출연하며, 사랑의 묘약에서는 바리톤 김종표(벨꼬레 역), 베이스 김대영(둘카마라 역), 소프라노 권소라(아디나 역), 테너 김동녘이(네모리노 역)가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합창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푸치니의 나비부인에서 초초상의 아리아 ‘Un bel di vedremo’와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에서 ‘Una furtiva lagrima’ 등 주요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이번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통해 부산이 오페라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오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갈라콘서트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공연안내 누리집(www.bs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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