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경남 e스포츠 경기장, 진주에 개소

경상남도 진주시에 5월 17일 새로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진주시는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이스포츠 경기장을 보유한 도시가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이스포츠 산업의 지역 확산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경기장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 및 지역 이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내에 마련되었다. 총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경기장은 500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76석의 보조 경기장, 그리고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개막식에는 Nongshim RedForce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소속 박근우(DnDn)와 정지우(Jiwoo)가 참여해 팬들과의 만남과 사인회를 가졌으며, 이벤트 경기도 치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Nongshim RedForce 간의 업무 협약이 체결되었다.

전병극 차관은 “지역 이스포츠의 활성화가 이스포츠 생태계의 안정화에 필수적이며, 진주의 이스포츠 경기장이 그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