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선수들이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외야수 정수빈과 김재환, 그리고 우완 투수 김민규를 2군으로 내려보내며 팀의 전력을 조정하고 있다.
정수빈과 김재환, 타격 부진으로 2군행
정수빈은 올 시즌 중견수와 리드오프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그는 9월 들어 6경기에서 15타수 1안타, 타율 0.067을 기록하며 타순 조정에도 불구하고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정수빈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재환 역시 지난달 부상 복귀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LG 트윈스전에서 부상 후 회복하여 복귀했으나, 9월 6경기에서 타율 0.188에 그치며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김민규 포함, 다른 구단도 선수 교체
김민규는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따라 두산은 그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재조정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도 각각 강재민과 이호민을 말소하며 팀 전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조치는 각 구단이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