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강릉지역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까지 선포된 가운데, 지난 주말 내린 단비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강릉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은 이번 비가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틔우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일대에 100mm 안팎의 단비가 내리고 있으며,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12%대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강릉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표명
권 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군과 소방 인력을 비롯해 강릉시와 강원도,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특히 그는 “고된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서로를 격려해 준 강릉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단합된 마음이야말로 이번 위기를 버텨낸 가장 큰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완전한 해갈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오늘의 단비가 강릉과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틔우는 시작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예정
한편,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지난 달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국회 본회의에서는 체포동의안이 통과됐다. 권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자신보다는 당을 먼저 생각하라며 찬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특검이 공여자의 허위 진술만을 가지고 여론전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