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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 정무적 판단 실수 반복 경계하며 “실수 마주하는 용기 필요”

추미애 의원, 정무적 판단 실수 반복 경계하며 “실수 마주하는 용기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최근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합의로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실수를 마주하는 것도 큰 용기”라고 평가했다.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무적 판단으로 본질을 보지 못한 지난 정권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개정안 합의와 그 후폭풍

김병기 원내대표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사 기간 연장 없이 인력 증원을 최소화한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과 정청래 대표까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의원의 입장과 조언

추미애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정부조직법을 순산시키려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해를 표하면서도, 특검법은 교환 대상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공화국의 본질을 훼손하려 한 것에 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이 진지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 의원은 자신에게도 책임 회피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정치 일생 동안 그런 소리를 듣지 않으려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원내대표단이 지나친 성과 욕심으로 점검해야 할 것을 놓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수를 복기하고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수를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추 의원은 이번 일이 당내 반면교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당 선배로서 훈수를 두었다. 그는 모두가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며, 이번 사건이 당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