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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미정상회담 후 조지아 사태 언급하며 자체 핵무장 주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미정상회담 후 조지아 사태 언급하며 자체 핵무장 주장
▲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한미정상회담 이후 발생한 조지아 사태를 언급하며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밝혔다.

조지아 사태와 의도된 도발

홍 전 시장은 “한미정상회담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 이는 의도된 도발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은 모욕이고 수치”라며 정부의 현명한 대처를 주문했다. 홍 전 시장은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등한 외교 관계의 필요성

또한, 홍 전 시장은 한미정상회담이 정권 교체 후 책봉식 형태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일본은 모르지만 다른 나라도 꼭 그렇게 하는가? 선진국이 된 지금도 대등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추어지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2천년 종속관계에서 벗어난 대중(對中)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단순히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외교적 자주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국내외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