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덕(예천군청)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보르사니를 상대로 7-3으로 승리했다.
김제덕의 경기 결과와 성과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은 전날 김우진, 이우석과 함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회 두 번째 포디움을 달성했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각각 32강과 16강에서 탈락했으나, 김제덕은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김제덕은 보르사니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는 두 선수 모두 29점을 기록하며 세트를 나눠 가졌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김제덕이 10점 만점을 연속으로 쏘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최종적으로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개인전 메달 갈증 해소
김제덕은 그동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만을 획득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의 개인전 메달을 추가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전까지 그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은 8강 진출이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김제덕은 동메달 획득으로 개인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