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상원 수첩’과 관련한 송언석 의원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송 의원의 막말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겠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와 최강욱 전 원장 발언 논란
김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을 지적하며, 그 뒤에 나온 목소리가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거부한 것을 두고 “우리 당대표와 우리 당을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최강욱 민주당 전 교육연수원장이 지난달 나주에서 ‘2찍’들을 한날한시에 모아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도약할 것이라고 발언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발언들이 왜 나왔는지는 정 대표의 발언 분위기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41% 국민 무시하는 태도 비판
김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기호 2번을 찍은 41%의 대한민국 국민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박멸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발 정신 차리고 정신줄 좀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태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의 이번 발언은 정치권 내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