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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하며 행정부 개혁 필요성 강조

황석영 작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하며 행정부 개혁 필요성 강조
▲ 황석영 작가가 10일 천안 독립기념관 농성장에 전격 방문했다.ⓒ 이재환 -반딧불뉴스 제공

황석영 작가가 천안 독립기념관 농성장을 방문해 김형석 관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 작가는 김 관장의 존재가 일제 청산의 미완성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며, 그의 퇴출이 행정부 개혁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관장 퇴진 요구와 그 배경

황석영 작가는 10일 천안 독립기념관 농성장을 찾아 성명서를 낭독하며 김형석 관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그는 “김형석은 이미 국민이 퇴출시켰다”며, 그가 일제 식민지 시절의 부역자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황 작가는 또한 “광복이 연합군의 선물이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그의 발언이 독립투사들의 희생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정부 개혁의 필요성과 사회 시스템 문제

황 작가는 김형석 관장의 임명이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80년 동안 한 번도 개혁하지 못한 행정부 시스템의 문제”라며, 해방 이후 미 군정이 일제 식민지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작가는 “김형석 퇴출은 행정부 개혁의 신호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이를 계기로 공정한 사회를 위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독립지사 후손들은 지난 8월부터 독립기념관에서 김형석 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형석 관장은 법률에 정해진 임기를 다할 것이라며 퇴진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