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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국 내 한국인 구금 사태에 “국민 안전 책임, 재발 방지 노력”

이재명 대통령, 미국 내 한국인 구금 사태에 “국민 안전 책임, 재발 방지 노력”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현장 단속 영상 공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미국과의 협력 및 제도 개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관계 부처에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지시했다. 또한,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미국 측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물가 안정 및 유통 구조 개혁 촉구

이 대통령은 민생 안정을 위한 필수 과제로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 해소를 언급하며 빠른 유통 구조 개혁을 주문했다. 그는 “복잡한 유통 구조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우리의 식료품 물가는 OECD 평균보다 무려 50% 가까이 높다”며 이러한 상황이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제 전체의 활력이 저하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과감한 물가 대책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하고, 소상공인 체감경기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수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