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진(55)이 프로당구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로 도약했다. 이승진은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최성원(휴온스)을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 선수 최초 시즌 우승자 등극
2019년 PBA에 입성한 이승진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24번째 PBA 챔피언이 되었으며, 국내 선수로는 올 시즌 첫 우승자로 기록됐다. 개막전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독식하던 흐름을 바꾸며 주목받았다. 이번 승리로 이승진은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시즌 총 상금 1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3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결정적 순간과 경기 후 소감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이승진은 이후 세트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이승진은 “너무 행복하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구를 칠 때 가장 즐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웰컴톱랭킹을 수상했으며, 김영원(하림)은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스킨상을 차지했다. PBA는 오는 1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