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직무대행이 지난 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로, 그의 장례는 KBO장으로 치러지는 첫 사례가 된다. 이용일 전 대행은 프로야구 출범 전부터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한국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 큰 기여를 했다.
프로야구 창립과 리그 발전에 기여한 인물
이용일 전 대행은 1981년 12월 KBO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1991년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리그는 6개 구단에서 8개 구단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그의 내실 있는 운영 덕분이었다. 이후 쌍방울 그룹 부회장 및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을 맡아 KBO리그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KBO장의 의미와 장례 일정
KBO는 이용일 전 총재 직무대행의 한국 야구 발전에 대한 헌신을 기리며 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