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발언으로 불거진 2차 가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강욱 전 원장과 관련해 피해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 윤리심판원에서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의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강욱 전 원장의 발언 논란
최강욱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에서 “그게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는 발언을 해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지난 4일 당 윤리감찰단에 최 전 원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긴급 지시했고, 최 전 원장은 교육연수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정부조직 개편안 및 검찰개혁 추진
이날 정 대표는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확정된 수사·기소 분리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차질 없이 9월 안에 입법 조치를 하겠다”며 “이달 말 검찰개혁을 포함한 정부조직법을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추석 귀향길에는 검찰청 폐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검찰이 왜 띠지를 분실했는지, 조직적인 은폐가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설특검을 비롯한 독립적인 수사 방안을 검토하여 은폐된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