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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제 성장과 기본사회 공약 병행 추진 의지 강조

이 대통령, 경제 성장과 기본사회 공약 병행 추진 의지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경제 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통해 ‘기본사회’라는 복지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 이후부터 경제 성장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 예산안 발표 이후 민간과 정치권에 성장 의지를 강화하려는 행보가 두드러진다.

경제 성장률 목표와 주요 산업 육성 계획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재 1% 후반대인 잠재성장률을 임기 내 3%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산업을 국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기술과 에너지, 바이오 등의 미래 유망 산업 투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 대통령은 경기 안산의 제조 중소기업을 방문해 강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복지와 분배 문제도 함께 고려

이재명 정부는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분배 문제나 삶의 질 향상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류덕현 보좌관은 “성장률이 높아진다고 가계와 서민의 삶이 나아지거나 분배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계 분배구조나 서민들이 체감하는 소득에 대한 지표,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서민과 저소득층이 체감할 수 있는 분배 시스템을 함께 갖추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노동권 강화와 성장 정책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국정 철학도 명확히 했다. 한국노총·민주노총 위원장과의 오찬 자리에서 “노동 존중 사회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는 대립적이지 않다”며 양자가 양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보는 복지 중심 어젠다에 집중하면서도 경제 성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성장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그 토대 위에서 기본사회를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