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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사무실 압수수색… 윤석열·김건희 등 피의자 포함

김건희 특검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사무실 압수수색… 윤석열·김건희 등 피의자 포함
▲ 김건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5일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내 국가교육위원회. 2025.9.5ⓒ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국가교육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달 이 전 위원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전 위원장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가교육위원회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배용 전 위원장, 금품 공여 의혹으로 조사

이배용 전 위원장은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국가교육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그의 임명 과정에서 금품 공여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 전 위원장은 김건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그 대가로 위원장직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특검팀, 피의자 신분 확인 불가

정대화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실에 출근하니 특검에서 이배용 위원장 사무실과 컴퓨터를 압수수색하고 있었다”며 “영장을 보니 피의자는 윤석열, 김건희, 최은순 등이었고 이배용은 참고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특검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압수수색과 관련해 피의자 및 참고인 신분 등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정부와 관련된 인물들이 연루된 만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압수수색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