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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변호사,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단 합류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변호사,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단 합류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지난 6월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의 수석 비서진 인선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낸 오광수 변호사를 포함한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수 변호사는 차명 재산 의혹으로 인해 민정수석 임명 나흘 만에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가 되었다.

특검팀 조사 앞둔 한학자 총재, 병원 입원

특검팀은 최근 통일교의 윤 전 대통령 부부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총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8일 조사를 받으라는 통지서를 보냈다. 이에 대비해 한 총재는 검사장급 이상 전관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했으며, 현재 통일교 재단 소유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2인자’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통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오광수 변호사의 과거 논란

오광수 변호사는 지난 6월 8일 이재명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었으나, 검사장 재직 시절 부인이 소유한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며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이를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 공직자윤리법 위반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재직 시절 지인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 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나왔다.

결국 오 변호사는 민정수석 임명 나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오 변호사가 한 총재의 법적 방어를 맡게 되면서 향후 사건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