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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건희 입장문 낭독하며 “어줍잖은 신파극” 비판…특검 연장 촉구

정청래, 김건희 입장문 낭독하며 “어줍잖은 신파극” 비판…특검 연장 촉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공개회의에서 구속기소된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입장문을 낭독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김 전 대표의 입장문을 “어줍잖은 신파극 연기”라고 지적하며, 3대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위한 법 개정안 통과를 강조했다.

김건희 입장문에 대한 강한 비판

정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김건희 씨가 지난달 29일 변호인단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읽으며 “국민께 진짜 송구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새빨간 거짓말인가, 아니면 어줍잖은 신파극 연기인가”라며 김 씨의 진술 거부를 꼬집었다. 또한, “김건희 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말하며 국가 망신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정 대표는 이어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한 김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특검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의 죄를 끝까지 밝히기 위해 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의 골든타임 강조

정청래 대표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등 3대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혁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개혁은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흘 전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 집중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정 대표는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며, 개혁 시기를 놓치면 반동의 힘으로 더 큰 저항과 퇴행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등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