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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전망, 김용민 “거의 확실하다” 발언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전망, 김용민 “거의 확실하다” 발언
31일 통일교 쪽에서 언론에 배포한 영상 속 한학자 총재(왼쪽)와 지난 27일 특검에 출석할 때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문화방송(MBC) 뉴스 유튜브 갈무리, 연합뉴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3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통과가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 높아

김용민 의원은 권성동 의원이 면책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점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국회에서 부결시키거나 다른 의견을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권성동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용민 의원은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언급하며 결백을 입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매우 다르고 특검도 입증에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 정치자금 혐의와 관련된 입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들어 지난 28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권 의원은 같은 해 2월~3월 한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쇼핑백을 받아 간 의혹도 받고 있다.

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한 총재와 권성동 의원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한 총재는 ‘참어머님 특별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내어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의원 역시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나 금품 수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