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김건희 일가 금고서 발견된 ‘금거북이’, 이배용 위원장 매관매직 의혹 수사

김건희 일가 금고서 발견된 ‘금거북이’, 이배용 위원장 매관매직 의혹 수사
특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맨 오른쪽)이 김건희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금거북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김건희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 금거북이와 당선 축하 카드 발견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씨 일가의 금고를 압수수색하던 중 ‘금거북이’와 이 위원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선 축하 카드를 발견했다. 이러한 정황을 바탕으로 특검은 이 위원장이 공직 임명을 대가로 ‘금거북이’를 김씨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배용 위원장의 배경과 추가 의혹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9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배용 위원장을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부회장직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건설의 이 회장은 과거 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김건희씨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며 자수서와 실물을 특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김건희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 중 하나로, 특검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특히, 공직 임명과 관련된 매관매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