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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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 심화, 부산 의원들 반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 심화, 부산 의원들 반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장동혁 당 대표가 해수부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명하고 있다. 김도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기능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의원들의 명확한 입장

김도읍 의원은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뿐만 아니라 수산업 진흥을 위한 수산담당 차관 신설과 복수차관제 도입,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한 해양수산 기능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단순한 부처 이전을 넘어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와 민주당의 반응

장동혁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 석이라도 더 얻으려는 얄팍한 정치적 행위”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장 대표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여론 몰이에 나섰다. 민주당은 “세계 해양 패권 경쟁에 대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결정된 해수부 부산 이전을 당리당략에만 이용하는 야당 대표의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행태가 계속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