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은 28일 김건희 여사 의혹을 조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권 의원에게 “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을 지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이 여러 차례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권 의원을 만난 당일 통일교 관계자가 찍어 놓은 ‘현금상자’ 사진까지 특검이 확보했다고 전했다.
권성동 의원의 혐의 부인과 혁신당의 반응
윤 대변인은 또한 “택배 의인”의 제보를 통해 증거 인멸과 수사 대상자 진술 번복 회유 정황도 보도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권 의원은 특검 조사에서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구속 사유가 차고 넘친다”고 주장하며, 조국혁신당은 국민을 대신해 권 의원에게 2023년 3월 본인이 서명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를 기억하는지 물었다.
대국민 약속 이행 촉구
윤 대변인은 이어 “대국민 약속을 분명히 지키겠다는 입장을 즉각 밝혀야 한다”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영장 실질심사를 받겠다고 확언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그는 또한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복면으로 자신을 숨기던 수작 따위를 다시 재연할 자유가 권 의원에게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며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