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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자”며 대여 투쟁 결의 다져

국민의힘,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자”며 대여 투쟁 결의 다져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여파로 정권이 교체된 후 3년 만에 야당으로서 첫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대여 투쟁 의지를 다졌다. 장동혁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탄압과 억압이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국가 허물기와 실정을 막아내기 위해 투쟁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쟁과 혁신에는 자기희생도 필요하다”며 의원들에게 희생을 통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촉구했다.

나경원, 법사위 간사로 파격 인선

연찬회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내정되었다는 깜짝 발표가 있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투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 의원의 임명을 공지했다. 이 같은 인선은 5선 중진인 나 의원이 재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인 법사위 간사직에 임명된 점에서 이례적이다. 나 의원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장의 일방적인 폭주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정기국회 대응 방안 논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우리에겐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 지나갔고, 이제 여당도 아닌 야당으로서 9월 정기국회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진지하게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교육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 등에서의 대응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의힘 ‘나경원 법사위’가 압도적 논리와 실력으로 상임위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국민의힘은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력을 결집하고, 향후 국회 활동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