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대여투쟁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나경원 의원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임명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맞불을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5선 중진 의원이 간사를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강력한 대여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대여투쟁 강조한 국민의힘 연찬회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연찬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법사위 간사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며 “전투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발표 직후 연찬회 행사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연찬회를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라고 표현하며,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나경원의 각오와 책임감
나경원 의원은 “국민을 설득하고 마음을 모아 민주당을 막아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현재 정치적 상황에 대한 강한 책임 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유상범 원내수석은 9월 셋째 주에 예정된 대정부 질의 본회의를 언급하며, 자당 의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상임위에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라며 ‘출석 체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민의힘의 결정은 여야 간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정치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