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7%가 이번 회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성과가 없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6%였다.
경제 협력 및 신뢰 구축 등 긍정적 평가
이번 회담의 구체적인 성과로는 ‘조선업·제조업 등 경제 협력 확대’가 18%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 이어 ‘양국 정상 간 개인적 신뢰 구축’이 14%,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이 13.9%, ‘한미일 동맹 간 협력 강화’가 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념 성향에 따른 평가 차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 평가는 53.1%로 절반을 넘었으며, 부정 평가는 41.5%였다. 그러나 이념 성향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렸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7.8%로 매우 높았고, 부정 평가는 11.1%에 그쳤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6.4%로 긍정 평가인 25.5%를 크게 웃돌았다.
중도층은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였으며, 긍정 평가가 54.7%, 부정 평가가 41.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4.4%p(95% 신뢰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