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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 53.1%, 성과 인식 60.7%로 나타나

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 53.1%, 성과 인식 60.7%로 나타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유권자 과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성과 인식 조사 결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60.7%를 기록했다. 반면,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3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 조사가 단순히 성과 유무를 묻는 것이 아니라,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조선업·제조업 등 경제협력 확대 △양국 정상 간 개인적 신뢰 구축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진전 △한미일 동맹 간 협력 강화 △방위비분담금 및 주한미군 문제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세부 항목별 응답 분석

세부 항목별로는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고 답한 비율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경제협력 확대(18.0%),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14.0%),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진전(13.9%) 순으로 나타났다. 한미일 동맹 간 협력 강화와 방위비분담금 및 주한미군 문제 협상은 각각 10.5%와 4.3%의 응답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