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경남도당은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방식을 “약탈적”이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이 주권국가로서 당당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례한 발언과 진보당의 반응
진보당 경남도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SNS를 통해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난 것 같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이러한 발언이 국내 극우 세력들의 주장과 맞닿아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주주의 성취를 훼손하는 망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 요청에 대해서도 “명백한 주권 침해”라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제안과 그에 대한 우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칭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피스메이커 역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진보당 경남도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보다 후퇴한 표현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일본과 과거사 문제를 덮고 들어간 것은 굴욕적이라고 평가하며,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또한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언급된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 요청, 미국 군사장비 구매 등 다양한 요구 사항들이 대한민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주권국가로서 우리의 평화와 안보 주권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대표는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동맹국에 경제 수탈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상적인 협력이 아닌 약탈식 접근에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동맹국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착취하는 구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