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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인권위원 면직, 후임자 지명 절차 곧 시작 예정

김종민 인권위원 면직, 후임자 지명 절차 곧 시작 예정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원명스님(속명 김종민). 조계종 제공

김종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면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은 사의를 밝힌 지 약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인권위는 조만간 후임 위원 추천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종민 전 위원의 면직 배경

김 전 위원은 지난 22일 자로 공식 면직됐다. 그는 대한불교조계종 직영 사찰인 봉은사의 주지로 활동하며 법명은 원명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위원은 2022년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인권위원 임기를 시작했으나, 올해 초 ‘윤석열 방어권 안건’ 발의에 동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안건은 종교계 등에서 반인권적이고 위헌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김 전 의원은 같은 달 사의를 표명하고 이후 모든 인권위 회의에 불참했다.

후임자 추천 절차와 구성

인권위는 다음 주 중 대통령 지명 몫의 인권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실 지명 3명, 대한변호사협회 지명 1명, 시민사회 지면 3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 뒤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해 대통령실에 추천한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이 중 한 명을 최종 지명하게 된다.

이번 인사 절차는 국가인권위의 향후 방향성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전 위원의 면직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던 만큼, 후임자의 선정 과정과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