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직장인 대다수, 이준석 의원의 언어 성폭력 발언에 대한 국회 징계 필요성 강조

직장인 대다수, 이준석 의원의 언어 성폭력 발언에 대한 국회 징계 필요성 강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월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스비에스(SBS) 유튜브 갈무리

직장갑질119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가량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언어 성폭력 발언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되었다.

응답자 다수, 발언 심각성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6.5%가 해당 발언을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76.5%가 심각성을 느꼈으며, 남성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이는 이준석 의원의 발언이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징계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징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의원직 제명까지는 아니어도 징계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응답자의 67.7%가 어떤 형태로든 징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이준석 의원의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논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하나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 공개적으로 한 언어 성폭력은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킬 위험이 크다”며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 전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후퇴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준석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에 청원을 올렸으며, 총 6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다루게 될 이 안건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직장갑질119는 “국회의원 제명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제명을 요구하는 것은 그만큼 발언의 심각성을 드러낸다”며 “국회 윤리특위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