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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대표, 호남 방문 통해 민주당 텃밭 공략 나서나… 5·18묘역 참배와 담양군수 만남 예정

조국 전 대표, 호남 방문 통해 민주당 텃밭 공략 나서나… 5·18묘역 참배와 담양군수 만남 예정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를 하고 있다.2025.8.18ⓒ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 전 대표의 이번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에서의 주요 일정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첫날인 26일 오전 광주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조국당 광주전남 시·도당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참배 후에는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후에는 광주 전일빌딩에서 황광우 작가와 차담을 나누는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황 작가는 5·18 항쟁을 다룬 책 ‘시민군’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만남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강 시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최근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담양과 전북 일정

방문 이틀째인 27일에는 담양을 찾아 정철원 담양군수와 만난다. 정 군수는 지난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조 전 대표는 담양에서 최홍엽 전 조선대 교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지난 7월 별세했으며, 조 전 대표는 수감 중 그의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전북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주로 옛 지인들을 찾아 인사하는 자리로 구성되었으며, 대부분 사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개인적인 인사 차원의 일정이며, 당원들과의 공식 일정은 추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