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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 공개채용으로 사회적 갈등 해결 나선다

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 공개채용으로 사회적 갈등 해결 나선다
▲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등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설치된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의 비서관 1명과 행정관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들은 상생 통합과 신뢰 사회 형성을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 충돌 상황을 경청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 채용 통한 투명성 강화

전 수석은 이번 채용이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위직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은 국민경청비서관, 국민통합비서관 등과 함께 경청통합수석 산하 조직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중재 역할을 담당한다.

전 수석은 “실제 공공 갈등을 잘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을 뽑기 위해 그간의 공공 갈등 조정 참여 실적과 자기소개서, 직무 수행 계획서를 토대로 지원자들의 역량을 면접을 통해 꼼꼼히 평가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 요건 등은 국가 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채용 지연 문제와 향후 계획

경청통합수석실은 지난 7월 청년담당관 2명을 공개채용한 바 있으나, 이들을 지휘할 국민통합비서관은 아직 내정되지 않았다. 전 수석은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채용 업무가 늦어지기 때문이지 적임자를 찾기 어려워서는 아니다”며 “다른 수석실의 비서관 자리도 비어있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에도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도입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비서관실 설치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이번 결정이 사회적 갈등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