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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낮은 사회적 지위의 사람도 내몰리면 안 좋은 선택 가능성”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 “낮은 사회적 지위의 사람도 내몰리면 안 좋은 선택 가능성” 발언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 “망신주기 수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르고 부하들을 감옥에 보내는 등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수사기관의 법 집행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윤 전 대통령, 특검의 의도적 모욕감 유도 주장

20일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변호인들에게 “특검이 의도적으로 모욕감을 줘 안 좋은 선택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또한 “낮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도 이렇게 내몰리면 안 좋은 선택을 한다”며 자신의 상황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다 실패한 ‘김건희특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과의 갈등 심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김건희 특검의 민중기 특별검사와 문홍주 특검보가 윤 전 대통령에게 ‘독직폭행’을 가했다며 검찰에 이들을 고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고발 조치는 윤 전 대통령이 특검과의 갈등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특검 간의 대립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법적 공방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