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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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본회의 연기 요청…“민주당과 특검의 방해” 주장

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본회의 연기 요청…“민주당과 특검의 방해” 주장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자당 전당대회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일정을 전당대회 이후로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여야 간 협의가 없는 본회의 일정을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

특검과 민주당에 대한 비판

송 원내대표는 당 합동연설회 중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언급하며, 특검과 민주당이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행태를 개탄스럽다고 표현하며, 민주당이 방송장악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의도를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러한 법안들이 경제계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민노총을 위한 입법 속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와 기업 환경에 대한 우려

송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경제를 고려한다면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같은 반기업 법안의 강행 처리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중 우원식 의장을 직접 찾아가 항의 방문이 아닌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날인 22일을 피해서 본회의 날짜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 역할에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과 당원 개인정보 강탈 시도 등 최근 사건들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권이 지지층만 바라보는 반쪽자리 대통령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김민석 총리와 강선우 의원 등 인사 문제, 이춘석 게이트, 조국 사면 등을 이재명 정부의 난맥상으로 꼽으며 비판을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이러한 상황들이 민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라고 지적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