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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정의 비난에 “한반도 평화와 공동성장의 새 시대 열 것”

대통령실, 김여정의 비난에 “한반도 평화와 공동성장의 새 시대 열 것”
▲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비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과정”이라며,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폄하

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의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노력을 깎아내렸다. 김 부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하며, 대북 유화 메시지를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폄하했다. 또한,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남 메시지 반복 발신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7월 28일과 8월 14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대남 메시지를 발신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모두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다. 이는 북한 내부적으로는 이러한 메시지가 제한적으로 전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사태는 남북 간 긴장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