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고가 시계를 건넨 사업가 서성빈 씨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해외 순방 시 옷차림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서성빈 씨는 김 여사가 2022년 나토 정상회의와 미국 순방을 앞두고 자신에게 옷차림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서성빈 씨의 주장과 조언
서성빈 씨는 김건희 여사가 미국 방문 시 질 바이든 여사의 교사 출신 배경을 고려해 보수적인 차림을 권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유럽 방문 시에는 각국 국기 색상을 의상에 반영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씨는 당시 이러한 요청이 단순한 조언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 고민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정치적 견해와 소통 단절
서성빈 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김 여사와 자주 소통하며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대선 당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공천에 반대하면서 소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2023년 말에는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성빈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수천만 원대 명품 시 계를 건넨 인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서 씨는 청탁 목적으로 시계를 줬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윤석열 정부 들어 자신의 주변에서 잘된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