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며 서울 곳곳을 순회했습니다.이들은 특검 수사를 “이재명 정권의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대여 투쟁 결집력을 높이고자 했습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통해 특검과 법원을 항의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광화문에서 시작된 항의 집회
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먼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 김건희 특검 사무실을 찾았습니다.송 비대위원장은 “500만 당원들의 개인 정보를 강탈하려 한다”며 독재국가에서 벌어지는 민주 정당 말살 기도라고 주장했습니다.검사 출신 주진우 의원은 특검이 이재명 정부에서 한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이동해 법원을 비판했습니다.송 비대위원장은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준 곳”이라며 법원이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박형수 의원은 법원의 폭거가 민주주의를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의도 국회로 돌아온 국민의힘
법원 앞에서 20여 분간 항의를 이어간 후, 국민의힘은 여의도 국회로 돌아와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송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원 명부를 절대 내줄 수 없다고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압수수색 영장 유효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조를 편성해 당사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한편, 특검이 국회 내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무실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곽규택 의원과 서지영 의원이 현장에서 대응했으며, 서 의원은 특검 수사관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왔다고 전했습니다.국민의힘은 이러한 방식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