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형 늘봄학교가 시행 1년 만에 여러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나, 최근 초등교사들의 반발과 행정적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늘봄지원실장 채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초기 성과와 현재 상황
늘봄학교는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해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시스템입니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그러나 최근 교사들의 업무 부담 증가로 인해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했으나, 이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판단하에 올해 예정된 채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대신 학교행정을 담당하는 실무원과 돌봄전담사가 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교사와 학부모의 반응
학부모들은 교사 출신 늘봄지원실장이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반면 초등학교 교사들 사이에서는 늘봄학교가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나 부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학교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해야 하며, 돌봄은 지역사회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는 역량 있는 교사를 늘봄학교에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형 늘봄학교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이며, 교육계와 학부모 간의 의견 조율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