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환경단체, 이재명 정부에 4대강 사업 구체적 일정 요구

환경단체, 이재명 정부에 4대강 사업 구체적 일정 요구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 중 ‘4대강 자연성 회복’이 포함되었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신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의 구체적 요구와 계획

전국 86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낙동강 시민행동’은 성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에 4대강 재자연화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과 낙동강 수문 개방의 효과 분석이 완료되었음을 강조하며, 무의미한 공론화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제시한 일정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이



시행되고, 2026년 상반기에는 금강·영산강 3개 보가 철거될 예정입니다.



낙동강과 한강의 보 처리



방안은 2026년에 확정되어, 2027년께 철거가 예상됩니다.


정부와 환경단체 간의 대립

노현석 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세부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미 방안이 마련된 금강·영산강은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고위 간부는 아직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며, 일부 보 수문 개방은 농번기가 지나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오는 18일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화 ‘추적’ 개봉에 맞춰 ‘4대강 재자연화 10만인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녹조 조사를 위해 낙동강을 방문할 계획입니다.